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4 나는 이상주의자다. 나는 내가 이상주의자라는 것을 몰랐다. 나는 항상 비전과 꿈을 좇았다. 그리고 그런 인생이 너무나 빛나보였다. 지금도 그렇다. 물론, 내가 이상주의자라는 사실을 깨달은 시점은 얼마 되지 않았다. 나는 이상주의자지만, 계획적인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미래를 그리더라도 계획이 꼭 들어간다.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다고 여긴다. 이상주의자인 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끊임없이 이상적인 나의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계획적인 태도가 그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물론, 계획력이 이상주의자인 나의 상상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계획을 자다 보면 계획의 실패, 성공 유무로 인해 나 스스로를 평가하게 된다. 그렇다 보면 그려놓았던 이상향은 저 멀리 사라지고 만다. 이상주의적인 나의 .. 2022. 12. 27. 나는 이런 회사를 만들고싶다. 얼마 전에 나는 직장 동료와 회사 비즈니스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 비즈니스적이지도 않았지만, 너무 캐주얼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 시간을 통해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를 받았던 것 같다. 나는 이 시간을 통해서 내가 만들 회사는 이런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일단, 서로 일상을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일 이야기로 번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회사였으면 좋겠다. 회사 일과 직원의 일상이 분리되지 않고 서로가 서로의 삶을 응원하며 또한 기여하는 구조로 회사가 개인을 지원하고 개인이 회사를 지원하는 상생관계 말이다. 그래서 얼마든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고 일상에서 얻은 귀중한 인사이트를 회사 일에 적용해볼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색다른 경.. 2022. 12. 23. 서비스기획자로 살아가기 2탄 창업 도전 나는 얼마 전까지 나의 회사를 만들고 싶어서 창업을 도전했다. 나는 내 아이디어에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지원했던 창업 프로그램에서는 내 아이디어에 대해서 사용자 편의성은 인정해 줬지만 실익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며 나의 사업 계획서에 대해서 최종 탈락을 결정했다. 나는 그렇게 내 회사를 차릴 수 없게 되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시작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실패에 대해 의연하게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고 오히려 더 많은 실패를 젊을 때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탈락이 큰 상처가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나는 좀 더 회사 경험을 해보기로 했다. 나는 그동안 내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지로 창업을 시작했지만, 창업 대회를 계기로 사용자의 편의성보.. 2022. 12. 23. 서비스기획자로 살아가기 실망 나는 회사 안에서 신규 서비스를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일을 하는 서비스기획자다. 처음 이 직군에 입문을 했을 때 실망을 많이 했다. 어디든 빌런이 존재한다고 했나, 하필 서비스기획자로 입사한 첫 회사 직장 상사가 해당 부서의 빌런 중에 빌런이었기 때문이었다. 기획자의 자질 보다는 정치가로서 회사에서 본인의 입지를 두텁게 쌓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고 현타를 많이 왔었다. 3년을 그런 사람 밑에서 일을 하다 보니, 사람을 넘어 직군에 대한 실망까지 하게 되었다. 당시에 나는 전업을 한 상태였다. 그리고 서비스기획자로 첫 회사였던 터라 서비스기획자라는 직군에 대한 뚜렷한 정의도 없었고 회사에서 경험할 여러 서비스기획자로서의 길이 매우 기대되고 설레었던 상태였다. 그래서 실망이 컸던 것 같다. 존.. 2022. 12. 2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