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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기획자로 살아가기 2탄

by V.jun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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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도전

나는 얼마 전까지 나의 회사를 만들고 싶어서 창업을 도전했다. 나는 내 아이디어에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지원했던 창업 프로그램에서는 내 아이디어에 대해서 사용자 편의성은 인정해 줬지만 실익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며 나의 사업 계획서에 대해서 최종 탈락을 결정했다. 나는 그렇게 내 회사를 차릴 수 없게 되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시작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실패에 대해 의연하게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고 오히려 더 많은 실패를 젊을 때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탈락이 큰 상처가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나는 좀 더 회사 경험을 해보기로 했다. 나는 그동안 내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지로 창업을 시작했지만, 창업 대회를 계기로 사용자의 편의성보다는 나에게 얻어지는 손익 등을 더 계산할 수 있는 관리자적인 마인드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바로 이직을 준비했다.

 

스타트업 입사

그리고 딱 2달 뒤 나는 스타트업에서 서비스기획자로 일을 하게 되었다. 내가 스타트업 회사에 들어온 이유는 다양했다. 일단 스타트업의 젊은 조직 구성원들 사이에서 일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로바로 구체화시키는 조직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다. 물론 이런 것들 말고도 기본적인 연봉과 복지도 뒷받침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창업 대회에서 탈락 결과를 받은 이후 2달이나 걸려서 회사를 선정하게 되었다. 

 

기대

막상 회사에 들어오니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일들은 하지 않았다. 아직 1달 차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회사에서 주는 업무를 우선으로 처리를 했다. 인력이 적어서 그런지 기획자가 기획서를 만든다고 해서 개발자가 바로 투입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정한 텀이 발생된다. 그렇기 때문에 일처리가 느리다. 

 

열일 중

나는 경력직으로 회사에 들어와서 회사가 구축해 놓은 서비스를 열심히 분석하고 있다. 그 안에서 나만의 새로운 서비스를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나는 이 회사에서 더 많은 발자국을 걸어가고 싶은 마음이다. 중요한 건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회사에서 하라는 업무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입사 8일 차에 프로젝트를 받았고 22일 차 되는 날에 또 다른 프로젝트를 받았다. 나름 열심히 주어진 업무도 해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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