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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기획자의 직업 적성 이야기

by V.jun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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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비스 기획자다. 특별히 기획자의 길을 가야겠다는 어떤 멋진 동기를 가지고 이 직업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학교를 졸업할 시기가 와서 인턴, 계약직을 전전하다 전공을 살려서? 건설사에 취업을 했다. 전공을 살린 취업에 큰 실망을 하고 나는 전업을 하게 되었다. 

 

기획자를 선택한 건 나름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리고 현재는 기획자라는 직업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그 직업으로 나름의 철학도 가지고 있다. 뭐 이렇게 된 거 기획자로 계속 커리어를 쌓을 생각도 있다. 

 

중요한 건 나의 성향과 성격이 기획자가 생각보다 잘 맞는다는 것이다. 나는 ENFJ다. 이상주의 자면서 계획적이다. 이상주의적인 나의 성격은 사실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무수하게 나온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샘솟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 어필하는 스타일이다. 

 

계획적인 성격도 어쩌면 일에 도움이 된다. 서비스기획자는 프로젝트에 PM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WBS와 같은 문서를 작성해서 작업자와 긴밀히 소통을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나 또한 이런 계획적인 면이 기획자로서의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ENFJ인 나는 회사의 틀에 갖혀서 나의 능력을 100% 발휘 못할 때마다 아쉬움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퇴사 후에 창업을 시도를 했다. 뭐 결과적으로 실패는 했지만 아직도 끊임없이 그런 도전의 기회를 갖고자 여러 가지로 시도하고 있다.

 

나는 뭔가 새로운 것을 계속해서 하고싶다. 그리고 나만의 브랜드를 갖고 싶고 회사가 아닌 내 사업을 통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 이 부분은 결국 MBTI를 떠나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이라 똑같은 성향이라 하더라도 다를 수 있다.

 

나는 분명 이 직업으로 평생을 살아가진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배움의 과정을 거칠 것 같다. 아마 그 배움은 독서를 통해서 채움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요한 건 나만의 철학과 비전을 확고하게 하는 작업이다. 그 작업은 아마도 글쓰기를 통해서 훈련을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론 나 자신의 상품성이다. 그 부분은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다. 일단 방법론적으로는 꾸준히 대중에게 나 스스로를 노출하는 방법이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 없이 마케팅 공부를 하고 SNS를 활용해서 나를 노출시킬 생각이다. 사람들에게 나에게 있는 소소한 생각들을 나누고 기버가 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불현듯 떠오르는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면 좋겠지만 그 작업은 하루 아침에 뚝딱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결국 별을 따기 위해선 별을 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결국 인생을 허투루 살면 안 된다. 배우고 끊임없이 나에게 적용을 해야 겠다. 

 

이 글은 정말.. 사람들이 많이 안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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