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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나는 이상주의자다.

by V.jun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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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이상주의자라는 것을 몰랐다. 나는 항상 비전과 꿈을 좇았다. 그리고 그런 인생이 너무나 빛나보였다. 지금도 그렇다. 물론, 내가 이상주의자라는 사실을 깨달은 시점은 얼마 되지 않았다. 나는 이상주의자지만, 계획적인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미래를 그리더라도 계획이 꼭 들어간다.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다고 여긴다. 

 

이상주의자인 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끊임없이 이상적인 나의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계획적인 태도가 그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물론, 계획력이 이상주의자인 나의 상상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계획을 자다 보면 계획의 실패, 성공 유무로 인해 나 스스로를 평가하게 된다. 그렇다 보면 그려놓았던 이상향은 저 멀리 사라지고 만다. 

 

이상주의적인 나의 성격을 살리기 위해선 치밀한 계획보다는 상상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한 계획을 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현실에 기반하기 보다는 이상적인 것에 기반한 계획을 짜보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그런 계획의 실패, 성공 유무로 인한 감정적인 부분이 이상주의적인 나의 발목을 안 잡히도록 멘털 관리도 필요할 것 같다. 이상주의자로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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