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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는 이유 - 1편 회사는 왜 다녀야 될까? 회사는 왜 다녀야 될까? 나는 늘 이런 고민이 있었다. 대학 졸업 시기가 다가오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학과 친구들과의 주요 대화 주제는 주변 친구들의 취업 소식이었다. 부럽다는 말은 직접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표현과 억양만으로도 그들의 속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취업에 대한 압박은 사실 가족에서부터 시작이었다. 집에 있으면 눈치가 보였다. 취업 활동과 관계가 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면 부모님의 눈치가 보였다. 취업은 늘 내게 주어진 숙제였다. 세월이 지나 세월이 지나 취업을 했고 몇 번의 이직을 통해서 나는 나의 직업을 찾았다. 물론, 나는 이 직업을 나의 천직으로 여기진 않지만 어쨌든 그때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취업도 할 수 있었고, 내 직업에 대한 노하우도 잘 쌓아가고 .. 2022. 12. 15.
스타트업 직장 생활 16일차 스타트업 입사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한 지 16일 차가 되었다. 이 회사를 들어온 계기는 회사에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회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는 회사다. 나름 이 업계의 평판을 유지하고 매출도 잘 나오기 때문에 이 업계에서는 1위를 선점하고 있다. 내년에는 상장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아직 결정된 것은 없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면 안 될 것 같다. 스타트업 생활 확실히 스타트업 답게 회사 구성원의 연령대가 젊었다. 그래서 다른 회사보다는 역동적이면서 동시에 수평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 회사의 장점이라면 스타트업 답지 않게 사내 카페가 있고, 카페 포인트가 나와서 사비로 커피를 마시진 않는다. 이뿐 아니라, 재택근무를 적극 시행 중이라서 그 점도 맘에 들었다. 당연할 수도 있는 부.. 2022. 12. 14.
대책없이 퇴사를 선택한 30대 신혼부부가 겪은 현실 가슴 속에 품는 사직서 누구나 가슴 속에 사직서를 품고 산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회사를 다닐 때 회사 조직에 불만이 있었다. 물론 조직의 문제만으로 퇴사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내 일과 회사 일을 병행하자니 회사 일이 너무 무가치하게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회사를 선택한 기준은 밀리지 않는 월급과 적당한 연봉 인상 그리고 복지혜택이었기 때문이었다. 회사의 사업과 비즈니스는 나에게 크게 중요하진 않았다. 오히려 회사의 사업과 비즈니스보다는 회사의 네임벨류가 더 중요했었다. 이렇게 이직한 회사 생활은 딱 1년이 지나니 설렘은 사라지고 지루함 뿐이었다. 새롭게 싹튼 열정 이렇게 지루한 회사 생활과 달리 내 마음 속에는 또 다른 영역에서 열정과.. 2022. 12. 13.
30대 백수 남편, 구직촉진수당 받고 백수 탈출했습니다. 구직촉진수당 계기 제가 구직촉진수당을 알게 된 계기는 퇴사하기 전에 아내와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주변 전봇대에 붙여있는 전단지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연이었죠. 구직촉진수당 신청 후 경과 퇴사하고 보름이 좀 지난 뒤에 저는 구직촉진수당을 신청하러 갔습니다. 인터넷 포털 창에 구직촉진수당이라고 치면 웹페이지가 뜨고 거기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신청하고 딱 보름 지난 시점에 상담원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구직촉진수당 내부 프로세스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용자가 구직촉진수당을 신청하면 내부 프로세스를 통해서 담당자를 배정하고 해당 담당자와 3회 면담을 하고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인지 여부를 체크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노원 지점으로 방문하..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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