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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스타트업 직장 생활 16일차

by V.jun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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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입사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한 지 16일 차가 되었다. 이 회사를 들어온 계기는 회사에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회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는 회사다. 나름 이 업계의 평판을 유지하고 매출도 잘 나오기 때문에 이 업계에서는 1위를 선점하고 있다. 내년에는 상장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아직 결정된 것은 없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면 안 될 것 같다. 

 

스타트업 생활

확실히 스타트업 답게 회사 구성원의 연령대가 젊었다. 그래서 다른 회사보다는 역동적이면서 동시에 수평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 회사의 장점이라면 스타트업 답지 않게 사내 카페가 있고, 카페 포인트가 나와서 사비로 커피를 마시진 않는다. 이뿐 아니라, 재택근무를 적극 시행 중이라서 그 점도 맘에 들었다. 당연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점심 또한 회사에서 제공해서 매일 도시락이 배달 온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도시락 맛에 대해서 나는 만족스럽게 느낀다. 

 

업무 진행 방식

회사 규모가 스타트업이라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나는 시스템을 기획하는 업무를 줄곧 해왔다. 이전에 다녔던 회사들은 나름 회사 연혁도 길고 규모도 커서 시스템의 덩치가 컸고, 내부 시스템을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고생스럽긴 했는데 이 회사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그만큼 내부 시스템을 익히기 쉬웠다. 입사 8일 차, 조직에서는 프로젝트 하나를 나한테 넘겼다. 프로젝트 범위는 크지는 않았는데 솔직히 8일 차에 프로젝트를 맡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있었던 터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하나씩 배워가며 기획을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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