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유부남 인생을 산다. 달라진 것들이 많다. 나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고, 가족이 새로 생겼다. 그뿐만 아니라 체력과 정신력에 변화가 생겼다. 나이를 먹을수록 사소한 일에 심경의 변화가 줄어든 반면, 체력은 더 빠르게 낮아지는 기분을 느낀다.
변하는 점이 있다면 변하지 않는 점들도 있다. 그것은 바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건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건가? 나의 꿈과 장래희망은 무엇인가? 이 고민은 10대, 20대, 30대가 되어서도 고민이다. 10대, 20대 때와 다르게 30대가 돼 보니, 좀 더 많은 사회 경험을 통해서 이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조금씩 그 진로, 장래희망, 꿈에 대해서 다가가고 있다는 기분을 느낀다. 현재 내가 해결해야 되는 숙제는 퍼스널 브랜딩이다. 나의 꿈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퍼스널브랜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상품을 팔더라도, 재능을 팔더라도, 내 시간을 팔더라도 나의 가치를 잘 홍보할 수 있도록 퍼스널 브랜딩이 분명 필요하다.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나에겐 가이드와 멘토 그리고 스승이 필요하다. 나는 이쪽 분야에 선두주자인 게리바이너척을 스승으로 추대하려고 한다.
게리는 본인의 DNA를 따르라고 한다. 게리 본인은 와인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그 와인을 소재로 브랜딩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본인이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찾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렸다고 한다.
그때 당시에는 블로그를 해볼까도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글을 잘 못쓴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글을 잘쓰는 사람을 고용할까도 고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본인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려면 걸러지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았더라도 모든 것이 본인에게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게리는 본인의 DNA에 잘 맞는 수단, 플랫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그래서, 비디오블로그가 생겨나자마다 바로 돌아보지 않고 뛰어들었다고 한다. 개리는 퍼스널 브랜딩은 본인이 본인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해서 콘텐츠를 생산하라고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나 자신에게도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퍼스널 브랜딩이 하고 싶다. 그리고 그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 이렇게 블로그로 글을 작성을 하고 또한 유튜브도 촬영을 한다. 사실 둘 다 잘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 해보는 것이다. 내가 서툴러서 어색해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이니 말이다. 플랫폼 자체도 계속해서 발전한다. 요즘은 유튜브도 영상이 아닌 짧은 쇼츠 영상을 선호한다.
중요한 건 시도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플랫폼에 내가 잘 적응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 아마 게리도 그런 점에서 본인에게 맞는 플랫폼을 기다렸다고 표현했던 것 같다. 한 번 꾸준히 해보자!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도 구독자가 늘지 않아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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