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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소외되는 블로그?

by V.jun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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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잇! SNS로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차세대 저커버그’라고 불리우는 게리 바이너척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에 4번이나 오르고, <포춘>이 선정한 ‘전 세계 영향력 있는 40인’에 선정되는 등 SNS 분야에서는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이다. 활발한 사업가, 강연가, 저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그가 SNS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버지의 와이너리 사업을 물려받았던 때부터 시작된다. 아버지의 와인소매점을 물려받게 된 그는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가 발달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와인 판매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고, 유튜브 방송이 극히 드물던 시절 ‘와인라이브러리TV’를 유튜브에서 진행하게 된다. 와인에 대한 솔직한 판단, 재치있는 입담, 진정성 있는 소통, 꾸준한 콘텐츠로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그는 와인회사를 연매출 400만 달러 규모에서 6,000만 달러의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때부터 그는 일방향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콘텐츠와 강연, 책을 통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 책 <크러쉬 잇!>에서 앞으로의 미래는 소셜미디어가 주도할 것이고,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해 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SNS는 지금껏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 최대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들을 상당수 무력화시켰다. 이제 SNS는 우리에게 산소처럼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으며, 그 확장이 어디까지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SNS의 플랫폼은 바뀔지라도 앞으로 진화를 거듭하며 우리에게 갖가지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는 거기에 발 맞추어 발전하고 적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책은 지금 현재 SNS를 통해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 심지어 만족스럽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다. 100세 시대인 지금, 직장은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다가오는 미래의 변화에 발맞춰 가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저자의 말을 명심해야 한다. 세일즈, 기술, 금융, 출판, 언론, 이벤트 기획, 사업 개발, 소매, 서비스 등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있든 당신은 퍼스널 브랜드를 개발하고 키울 필요가 있다. 당신이 누구든,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있더라도 자기 자신을 브랜드로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금전적인 성공이든, 개인적 또는 직업적인 성공이든, 진정한 성공은 무엇보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성실성, 열정적인 삶에서 비롯된다. 또한 진정한 성공은 당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진정성과 추진력?인내심을 보여줄 때, 크고 작은 온갖 일들을 지독하리만치 세심하게 돌볼 때, 돈보다 유산을 중요시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지금은 SNS가 중요한 세상이지만 영원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강조하는 개념들의 중요성은 앞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이나 사회적 현상이 어떻게 변하든 영원불변할 것이다.”
저자
게리 바이너척
출판
천그루숲
출판일
2019.05.20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다. 상품을 올리고 리뷰를 쓰는 등의 행위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어내는 사람들도 있다. 또는 원고료를 받고서 리뷰를 써주는 방식도 있다. 그 사람들도 처음 시작은 그것이 목적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점차 수익형 블로그로 전환을 하거나, 체험단을 통해서 수익은 아니지만 무료 체험을 하면서 생활비에 보탬을 하기 위해 수익형, 체험형 블로그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블로그의 특징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가 사진과 글을 아주 블로그 마케팅에 최적화 되게 사진과 글을 올린다는 것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사람들의 글을 볼 때마다 항상 경의롭고 놀랍기만 하다. 

 

나는 글쓰기 재주가 없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말이다. 믿지 못하겠지만, 글로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매우 힘든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계속해서 운영하는 건 그런 나의 부족한 모습을 훈련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나의 글쓰기 연습장이나 다름이 없다. 흰색 바탕의 화면을 보게 되면 어떤 글을 써야 될까 멍해질 때가 많지만, 나는 계속해서 연습을 하고 있다.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은 퍼스널 브랜딩의 아버지라고 부를수 있는 게리바이너척의 책이다. 이 책에서도 역시나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블로그의 장점은 홈페이지와는 다르게 개설이 쉽다는 장점이 있고 글만 작성해도 충분히 콘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채널이다. 

 

요즘 미디어가 영상 숏폼으로 추세가 바뀌고 있는 시장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시장을 다 점유할수는 없다. 결론적으론 모든 미디어들은 각자의 특성에 맞게 생존할 것이고 그에 따라 사용자들도 각자의 필요에 따라 맞춤으로 미디어를 찾을 것이다. 미디어 시장이 영상으로 편중되고 있지만 여전히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확신한다. 블로그는 망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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