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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이 채널은 본인의 식생활 보고서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촬영하고 목소리를 더빙해서 영상을 매일 올린다. 사실 구성적인 부분만 보면 식생활 촬영 영상과 자막과 짤 영상 정도가 전부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채널의 독특함은 영상에 담긴 내용과 스토리텔링이다.
채널을 운영하는 소선이라는 분은 얼굴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본인의 프로필인 키와 몸무게 정도만 노출시킨 뒤에 신체적인 특성을 살려서 스토리텔링을 시작했다. 우연히 친구가 자신한테 왜 이렇게 말랐냐며 뭘 먹길래 이렇게 말랐냐는 말을 해서 본인도 그 부분이 궁금해서 영상을 촬영해봤다고 한다.
영상촬영에 화려한 기법이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편집 과정에서 소선 님의 위트, 유머 코드가 적절히 담겼고 그에 맞춰서 짤 영상을 적당히 넣어서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화려한 영상도 분명 유튜브 인플루언서의 브랜딩에 도움이 되는 역할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내용이다. 그리고 그 내용 안에는 무조건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큰 서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콘셉트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들어가면 좋다. 이 영상을 보면서 나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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