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나는 34살 유부남이고 자녀는 없다. 현재 도봉구에 있는 구축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으며, 2023년 인천 부평 쪽에 신축 아파트 분양을 받아서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 경력은 총 6년이고 대리 2년 차 웹기획자다. 회사 직원들이 사용하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웹기획자로 일하면서 다수의 개발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퍼블리셔와 협업을 하는 일을 했었다.
욕구
나는 그동안 남들이 요구하는 일들만 해왔다. 물론 그 안에 내 의견을 녹여 어느정도 시스템에 반영을 한 것도 있지만 이제 내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것이 블로그든 유튜브든 인스타그램이든 말이다. 그래서 나는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다.
쉬운 퇴사
퇴사 결정은 어렵지 않았다. 다니던 회사는 구조 조정을 한 차례 겪었고 내가 속했던 조직에 조직원들은 모두 퇴사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사람과 회사에 대한 정은 싹 사라진 상태라 퇴사 결정은 매우 쉬웠다.
일
문제는 내가 퇴사해서 무엇을 할 지에 대한 고민이다. 나는 회사에서 주로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전달받아서 정리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 정리된 작업을 보고하고 작업자에게 전달하여 구체적인 구축 일정을 짜고 오픈까지 검수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문서 작업이 있다면 이슈에 맞게 문서를 작성하였다.
어쩌지
그렇다. 나는 그동안 회사에서 상대방을 위하는 글을 작성해왔다. 클라이언트와 작업자가 이해하기 쉽게 문서를 만들었고 필요하면 스토리보드를 그려서 표현하는 일을 해왔다.
심플
이렇게 글을 작성해보니 앞으로 내가 해야 될 일은 간단하다. 글을 써야 한다. 나는 그동안 글을 열심히 써왔기 때문이다. 사업, 창업, 브랜드, 수익창출 일단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건 이런 객관화를 통해 나오는 내 할 일을 먼저 시작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남을 위한 글쓰기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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