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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당근마켓 남의집 서브 호스트로 참여한 후기

by V.jun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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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서비스 위치

당근마켓에 잘 찾아보면 남의 집이라는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가 있다. 현재 활발히 운영되는 커뮤니티 플랫폼 중에서는 소모임, 문토, 프립 등이 있는데 남의 집은 또 다른 감성을 가지고 있다. 나는 직접 참여해보지는 않았지만 나의 아내가 남의 집을 참여하고 직접 호스트가 되어 운영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서브 호스트로 참여

이번 주말에는 아내가 서브 호스트가 되어달라고 요청해서 서브 호스트로 남의 집에 참여해 봤다. 남의 집은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나의 집에 관심이 같은 사람들을 초대하여 모임을 여는 방식이다. 그렇다 보니, 안전적인 측면에서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다른 커뮤니티 플랫폼보다는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아마도 집들이 느낌이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된다. 

 

남의 집 감성

남의 집 호스트가 되면 문고리에 걸 수 있는 남의 집 홍보 판을 제공한다. 남의 집에 참여하는 게스트들은 그 홍보 판을 보고 이 집이 남의 집을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문을 노크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2명이 참석해 주셨는데 모두 남성분이셨다. 모두들 관심이 맞아서 그런지 모임 시작할 때부터 이야기 소재가 많이 있었다. 모든 인원이 모이기 전까지 스몰토크로 이야기를 하고 인원이 모두 모이면 모임을 정식으로 시작한다.

 

모임 방식

아내가 메인 호스트였기 때문에 아내가 만들어 놓은 피티 자료를 토대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서로를 소개한다. 남의 집은 강의 형식이 아닌 소모임 느낌으로 서로의 의견을 더 많이 들을 수 있도록 호스트는 최대한 본인의 이야기를 적게 하면서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는 게 핵심이다. 아내는 정말 적절하게 모임을 인도했고, 참여하는 분들도 그런 배려에 맞춰서 본인 이야기를 잘 꺼내주셨다. 

 

모임 시간

모임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였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쉬는 시간 없이 풀타임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게스트 분들은 우리가 준비한 다과를 다 먹고 물과 음료를 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 2명 호스트 2명인데도 불구하고 2시간의 시간은 정말 모자람이 없었다. 사람이 더 모이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2시간을 초과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남의 집 느낀 점

모임을 해보고 느낀 점은 나도 얼마든지 나의 취향을 올려서 사람들을 초대해 나의 관심을 이야기해 보면서 돈도 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올해 목표로는 최대한 커뮤니티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시에 나도 호스트가 되어보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충분히 조사하고 공부하고 해 보면 얼마든지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아무튼 더 많은 사람이 이런 커뮤니티 플랫폼을 이용해서 사람들과 오프라인으로 연결되어 함께 이야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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