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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남의집 서브 호스트로 참여한 후기 남의 집 서비스 위치 당근마켓에 잘 찾아보면 남의 집이라는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가 있다. 현재 활발히 운영되는 커뮤니티 플랫폼 중에서는 소모임, 문토, 프립 등이 있는데 남의 집은 또 다른 감성을 가지고 있다. 나는 직접 참여해보지는 않았지만 나의 아내가 남의 집을 참여하고 직접 호스트가 되어 운영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서브 호스트로 참여 이번 주말에는 아내가 서브 호스트가 되어달라고 요청해서 서브 호스트로 남의 집에 참여해 봤다. 남의 집은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나의 집에 관심이 같은 사람들을 초대하여 모임을 여는 방식이다. 그렇다 보니, 안전적인 측면에서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다른 커뮤니티 플랫폼보다는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아마도 집들이 느낌이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 2023. 1. 19.
맞벌이를 선택하지 않은 부부의 세계관 | 외벌이 갓생 도전기 나와 아내는 본인의 커리어와 비전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부부에게 직함을 넣어보자면, '드림파인더'가 가장 가까운 명칭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 부부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끊임없이 탐구하고 찾으려는 성향의 사람들이다. 맞벌이를 했을 때는 투자 및 지출에 사용했던 돈이 여유로웠다. 하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못자거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을 얻으면서 몸이 망가지는 것을 느꼈다. 일도 재미가 없었다. 회사 일을 하면서 현타를 맞은 적은 수없이 많았고 직장 상사에 이해 안 되는 처신에 대해서 정말 따지고 싶었던 적도 수 없이 많았다. 조직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제시해보고 싶지만 쳇바퀴 일을 처리해야 되는 것 때문에 그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음을 느끼고.. 2023. 1. 18.
월급 받는 존재 | 서비스기획 일을 하는 30대 직장인 오늘도 나는 대중교통에 몸을 실어 넣었다. 1시간 20분 거리의 목적지를 편안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버스 안에 빈자리가 없는지 빠르게 스캔했다. 오늘도 나는 빈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게 출근했다. 1시간 20분이라는 시간은 나에게 보너스 수면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나는 대중교통에서 극도로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시간은 최대한 사수하는 게 하루 건강에 좋다. 회사에 도착해서 기계처럼 컴퓨터를 켜고 탕비실에 가서 달콤한 믹스커피를 제조한다. 어떨 때는 회사 카페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달콤한 믹스 커피가 끌릴 때가 있다. 나는 주어진 업무 분량을 체크하고 최대한 나의 시간을 확보하기에 노력한다. 회사 일이 재미가 있으면 회사 일만으로도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지만, 회사일이라는 게 .. 2023. 1. 18.
30대 외벌이 남편이 갓생을 사는 이유 정부의 나이 관련 정책으로 30대 초반이 되어버린 외벌이 남편입니다. 30대가 돼도, 학생 때처럼 돈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도, 우리가 돈이 없지 꿈이 없나요? 꿈을 꾸는 건 자유입니다. 그렇죠? 저는 꿈이 있는 남자입니다. 학생 시절만 꿈이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저는 30대도 꿈을 꾸고 또한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보통의 인생 사이클을 보면, 학생 때는 취업을 하기 전에는 부모님 용돈을 받고 살죠. 저는 그때도 뭐 넉넉하진 않았지만, 취업하고 6년 차가 된 지금도 넉넉하진 않더라고요. 연봉이 오르고,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생산적인 사람이 되었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지출을 통제하게 되면서부터 저는 오히려 학생 때보다 돈을 안 쓰게 되더라고요. 그럼 그때와 지금이..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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