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6년 차 기획자다. 나는 현재 이직한 지 2달 차가 되었다. 이번 회사로 이직하기 전에 퇴사하고 창업을 준비했다. 그렇기 때문에 퇴사하고 5개월 정도의 공백기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 경험과 공백 기간에 했던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에 녹여서 회사를 지원했기에 공백기 자체가 불리한 커리어가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
30대 백수 남편 이직 준비
나는 30대 중반 나이에 아내와 같이 퇴사해서, 우리 둘은 둘다 소득이 없었다. 그렇다 보니, 둘 중 하나는 이직을 해야만 고정 수익이 생기는 시점이라 이직을 할 때 그런 수익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 이런 압박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나는 최대한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취업지원프로그램 같은 것을 알아보면서 마음에 여유를 찾으려고 노력했었다.
2022.12.13 - [투자&부업] - 30대 백수 남편, 구직촉진수당 받고 백수 탈출했습니다.
기초지식
요즘은 구직 사이트가 다양해졌다. 나는 그런 구직 사이트를 1세대와 2세대 구직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1세대 구직 사이트의 경우는 인크루트, 사람인으로 이 구직 사이트는 아직도 유용하다. 나는 1세대 구직 사이트 한 군데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여러개 이용하면 오히려 분산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2세대 구직 사이트의 경우는 잡플래닛, 원티드 등이 되겠다. 요즘은 3세대 구직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는 경향을 보인다.
직업 선택
경력직인 경우는 신입과 다른 부분이 이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신입일때는 직업 선택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다. 하지만 경력직인 경우는 이미 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경력을 기반으로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조금 틀 것인지, 많이 틀 것인지에 대한 결정만 하면 되는 부분이다. 선택에 따라서 어려움 정도가 크겠지만 나는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갔기 때문에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플랫폼 활용1
나는 1세대 잡포털 사이트에 가입을 한 뒤에 취업이 가능한 필터를 조회해서 내가 들어갈 수 있는 회사를 전반적으로 뽑아봤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잡플랫폼 회사들도 이윤을 추구해야 되기 때문에 가장 상위에 노출되는 회사는 플랫폼에 유료로 결제를 한 회사라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회사더라도 잡플랫폼에 유료 결재를 하지 않은 이상 상위에 노출이 되기란 쉽지 않다. 나는 취업을 준비할 때 잡포털에서 내 올라온 회사를 모두 다 살펴보려고 했다. 그런데 페이지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모든 회사를 살펴보기가 어려웠다.
플랫폼 활용 2
그다음 할 수 있는 건 2세대 잡플랫폼 회사다. 2세대 잡플랫폼 회사는 좀 더 카테고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요즘 트렌드에 맞춰 구직자 편의에 맞게 회사를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1세대와의 차이점은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좀더 구직자가 편의에 맞는 회사들이 잘 노출되어 있다. 이런 부분을 활용한다면 본인이 추구하는 워라밸, 업무 스타일, 연봉 등을 맞춰서 회사를 알아볼 수 있다. 그럼 2세대 잡플랫폼을 이용하면 되지 않냐는 말을 하지만, 그렇지 않다. 1세대 플랫폼은 2세대 보다 더 많은 회사에 대한 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히스토리 관리가 잘 되어있다. 나는 최대한 1세대와 2세대 잡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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