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J 합리적인 이상주의자의 생각

나는 꿈이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계획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꿈이 너무 크다 보니 계획적인 내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꿈의 단계를 낮추는 작업이다. 계획은 현실에서 세울 수 있는 액션 포인트들의 집합이다. 너무 큰 이상주의는 현실과의 괴리감을 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나는 늘 계획적이었다. 하지만 나의 이상은 너무 컸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은 계획을 세울 때 현실적인 부분보다는 이상적인 꿈에서부터 계획을 세워나가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계획과 링크를 맞추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실 이상적인 꿈과 비전에서부터 계획을 세우다 보면 불확실하고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해야 한다. 해봐야 한다. 현실적인 계획은 우리가 살기 위해서라도 해야되는 미션들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비전과 꿈에서 출발하는 계획은 사실 실천을 하지 않더라도 괜찮다. 삶에 문제 되는 부분이 전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계획을 세울 거라면 그리고 꿈과 비전을 이루고 싶다면 현실적인 계획과 동시에 비전과 꿈에서부터 시작되는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실천을 해보는 과정을 거쳐보자.

 

분명, 그 과정에서는 실패가 많을 수 있다. 그 실패는 점차 나에게 선명한 기회와 목표를 선물 할 것이다. 현실과 꿈을 잇는 링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살아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