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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30대 남성의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화이자)

by V.jun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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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드디어 했습니다.
처음에는 예비군, 민방위 우선 접종 분인 얀센을 예약했지만, 예방률이 낮아서 취소했어요.
이번에 백신 예약을 성공해서 드디어 예방접종을 마치게 되었네요.

저는 생년월일 끝 자리가 7이라 그 날짜에 맞춰서 접수하였어요.
집 근처 병원을 알아봤고 시간도 제가 원하는 시간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백신 접종 예약 초기에는 엄청 치열했다고 했는데,
저는 정말 시간이 넉넉할 정도로 치열하지 않았어요.

백신 예약을 마치면, 국민 비서 구삐 앱에서 자동으로 알림 톡이 왔어요.
예약 내역에는 예약 일시와 장소, 백신, 예약번호가 나와있었어요.

백신은 제가 선택할 수 없었어요.
예약하자마자, 모더나 또는 화이자로 뜨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아무거나 맞아도 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모더나를 선호하더라고요.
알림 톡이 오고 나서 13일 뒤에 제가 맞을 백신이 정해져서 다시 한번 알림 톡이 왔어요.


예방 접종 당일날도 알림 톡으로 연락이 왔어요.
시간에 맞춰 병원에 가니깐 백신 맞으려는 사람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저는 두 번째로 왔고 그 이후로 일곱 분 정도가 더 오신 것 같았어요.


주사는 솔직히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그냥 일반 주사 맞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처음에는 저도 조금 긴장을 했는데 맞고 나서 보니 약간 따끔한 정도였고
그 이후에 어지럼증이 있거나 구토나 후유증 같은 건 없었어요.

언론에서는 백신 맞고 후유증이 있거나 죽는 사람들이 나왔다고 떠드는데..
그런 기사를 보도하니 평범한 사람들이 너무 걱정하는 게 문제인 거 같아요.

젊은 사람이 맞으면 더 후유증이 있을 거라고 하는데 현재까지는 전혀 없습니다.
백신 일주일 후기도 시간이 되면 남길 수 있도록 해볼게요.

오늘은 30대 초반 평범한 남성의 백신 접종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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