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발표를 한 지 4일이 지났다. 이번 주 월요일 늦은 오후에 퇴사를 발표했으니, 다음 주쯤에는 구체적인 퇴사 날짜가 나올 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아내와 함께 퇴사 후 여행을 가기로 했다. 물론, 2주간에 여행이긴 하지만 그 시간이 우리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내 퇴사 사유는 아래 글을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2022.04.29 - [일상기록] - 퇴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퇴사를 결심한 건 내가 회사의 비효율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나의 일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티스토리, 유튜브, 주식, 부동산 등을 공부했다. 감사한 건 열심히 공부한 결과 내 집 마련에 성공했고 주식도 나름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열심히 시장에 참여 중이다. 유튜브는 솔직히 아직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도전하여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연습하고 있다. 지금 글을 올리는 티스토리는 꾸준히 글을 올린 결과,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되었고 수익이 바로 나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광고가 붙으면서 블로그 수익화의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퇴사하기 전 회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을 해봤고, 이런 활동들을 퇴사 후에 더 활발하게 해 볼 생각이다.
청약에 당첨된 아파트는 내년 10월에 입주 예정이다. 그때까지 잔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회사에 재직된 상태여야 한다. 그래서 내가 내릴 수 있는 선택지가 현재 다니는 회사를 그때까지 계속 다니거나, 아니면 빠르게 퇴사하고 다른 회사에서 재직중인 상태로 있어야만 한다.
나는 퇴사 후에 길게는 8월까지 지금 하는 활동들을 확대해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수익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돈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찾아보고 내가 하고싶은 일로 돈을 버는 구조를 하루빨리 만드는 것을 목표로 퇴사 후의 생활을 보낼 생각이다.
오늘은 4일차다. 신사임당 창업 다마고치 채널을 오전에 보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받긴 했지만, 어쨌든 직접 해보기 전까지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시도해보도록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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