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는 퇴사 의사를 밝혔다. 물 흐르듯 이야기가 나온 상황이라 오늘 다시 내용을 정리해서 보고 할 예정이다. 나는 퇴사 후에 이직을 바로 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내 머릿속에만 구상하고 있었던 일들을 실천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아내퇴사 일정에 맞추어, 2주간 해외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지금부터 퇴사 준비생에 찐 퇴사 준비 이야기를 시작해보겠다.
내 일을 시작할 것이다.
퇴사 의사를 밝히기 전부터 나는 퇴근 후에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주식과 부동산 공부는 물론이며 독서, 블로그, SNS 같은 활동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시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이런 활동에 대한 깊이가 매우 얕았다. 그래서 퇴사를 하고 나서 이런 활동들 더욱 본격적으로 확장해볼 생각이다. 가능하다면 사업성이 생겨 사업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스마트 스토어와 유튜브까지도 시작할 의향이 있다. 조금 더 젊었을 때, 내 일을 시도해보고 실패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외여행을 가자.
요즘 코로나 사황이 좋아지고 있어서, 해외여행도 많이 풀리는 추세다. 나도 아내와 결혼 전에 발리에 다녀온 뒤로는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꿨었다. 이번에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고, 퇴사 일정까지 맞춰서 같이 해외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신혼여행도 일주일 정도를 머물렀던 터라, 2주라는 시간이 짧게도 느껴지지만, 막상 계획을 세우려고 보니, 그 시간이 매우 길게 느껴진다. 나는 퇴사 후에 싱가포르와 베트남으로 여행을 갈 예정이다.
만약을 준비하자.
내 일(사업)을 한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나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나의 커리어가 분명 내 사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적인 마인드로 내 일에만 매몰될 수가 없다. 사업이 잘 안되더라도, 다시 회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준비를 해놔야 한다. 그리고 구인구직 사이트를 이용해서 다시 취준 준비도 같이 해야 될 것이다.
나는 퇴사를 하고 위 내용과 같이 퇴사 후 인생 계획을 세워볼 예정이다. 물론, 아직 구체화시키진 못했지만 점점더 디벨롭하여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우고 실천까지 해볼 생각이다. 아직 회사의 퇴사일 정도 나온 게 없다. 바지런히 연구해서 바람직한 퇴사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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