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책을 읽고 공감되는 내용을 제 나름대로 요약해보고 느낀 점들을 남기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이 글의 내용은 책 내용의 일부를 요약한 내용이니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직접 구매해서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직업의 본질
직업의 본질은 돈이다. 돈을 버는 것이 직업의 본질이다. 흔히 직업은 잡, 커리어, 미션이라고 이야기한다. 잡은 돈을 버는 일로서 직업이다. 커리어는 경력이 쌓이는 일로서 직업이다. 미션은 신이 부여한 사명, 천직으로서 직업이다.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에 저에게 직업이란 저의 자존감을 높이는 수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취업한 또래 친구들의 연봉을 엿들으며 열등감 또는 우월감에 사로 잡혀서 직업의 본질을 놓치고 살았었습니다.
현재는 저는 6년차 직장인입니다. 몇 번의 이직을 통해 회사가 굴러가는 원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쯤 되니 저자가 말하는 직업의 본질이 굉장히 공감이 되면서 저의 잘못된 직업에 대한 생각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직업은 자아실현, 자존감을 높이는 수단이 아닙니다. 돈을 버는 것이 직업의 본질입니다.
자본주의 속 직업관 2가지
- 가 : 자본가, 사업가
- 자 : 노동자
- 사 : 판사, 검사, 세무사
저자는 직업관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가’와 ‘자’입니다. 직업관을 나누는 기준은 돈을 기준으로 나눈 것입니다. ‘가’는 사업가와 자본가가 있습니다. 사업가와 자본의 경우는 ‘상속과 증여’가 가능합니다. 즉 사업가와 자본가의 경우는 본인의 사업과 자본을 자식에게 증여하여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는 노동자와 기술자가 있습니다. 개인의 발법이를 할 정도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좀 더 전문적인 사람은 ‘사’라고 부릅니다. 의사, 검사, 판사를 의미합니다. 이런 사람은 본인의 자격증과 노동에 바탕을 둔 직업입니다.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의 직업이나 자본이 ‘상속과 증여’가 불가합니다.
생애주기별 돈의 계단 5가지
아동기 : 돈을 벌지 않고 소비만 하는 시기, 돈을 쓰는 원리를 배우는 시기
청년기 : 근로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 근로 소득의 원리를 배우는 시기
장년기 : 사업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 남의 돈을 투자받아서 사업적 원리를 실현하는 시기
노년기 : 자본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 노년의 삶은 자본 소득을 토대로 돈을 버는 시기
저자는 생애 주기를 돈의 계단으로 묘사를 하는데요. 여기서 아동기에서 노년기까지의 돈에 대한 기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저는 청년기에 해당되지만 장년기의 삶을 앞두고 준비 중이네요. 저는 이 내용을 통해서 제 인생의 그림을 좀 더 크게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10년, 20년 뒤에 나의 모습에 대해서 그려보라고 하잖아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10년, 20년 뒤에 제 모습을 그려봤던 것 같습니다.
지출의 모든 것
“돈이 오는 길 이정표에는 소득이 아니라 지출이라고 쓰여 있다.”
첫째, 투자 지출은 부동산, 주식, 사업, 가게 오픈, 은행 저축 등이 투자 지출에 해당됩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지출이니 꼭 필요한 항목
둘째, 필요 지출은 비누, 세제, 속옷 등 생활필수품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 욕망 지출은 여러가지 인데, 과시하고 싶거나 무의식에 내재된 쇼핑 중독, 심리적 결핍에서 오는 충동구매 등이 이것에 해당되겠네요. 낭비에 의한 소비를 말합니다.
저는 지출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평소에 고민했던 지출 패턴에 대해서 뭔가 정의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는 지출 패턴 중에 부자가 되기 위해 좋은 지출과 나쁜 지출을 가릴 수 있었습니다. 돈이 오는 길목에는 그럴듯한 투자 포트폴리오도 중요하고 종잣돈과 투자 채널 다 중요하지만, 이 지출에 대해 경계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먼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글을 마무리 하며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라는 책은 경제에 대한 기초적이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모두 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제 입문을 하기에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저자의 돈에 대한 연구와 통찰로부터 오는 지식이 쉽게 잘 묘사가 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돈과 경제에 대해서 쉽게 읽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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