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출신 책벌레가 말하는 독서의 장점 3가지

안녕하세요, 저는 공대 출신의 6년 차 직장인입니다. 현재 저는 웹기획자로 일하고 있어요.

 

저는 공대를 나왔지만, 취준생 시절에 취업보다 독서의 재미에 빠져서 살았습니다.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인생을 살다보니, 어느새 취업도 하게 됐고, 결혼도 하게 됐어요.

저에게 독서란 인생의 좌표를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라고 생각해요. 

 

책이 주는 장점은 다양하다고 생각해요. 굳이 장점을 3가지 이야기하자면, 

 

첫 번째는 책을 통해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어요. 

인생을 살다보면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없을 때가 많아요. 그럴 때 저는 책을 찾아 읽었어요. 책 제목과 목차 키워드를 살피고 공감을 일으키는 책을 골라 읽었죠. 책을 그렇게 읽다 보면 그 책 내용을 통해 제가 고민했던 생각의 일부가 해결이 되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어요. 책은 때로는 사람의 고민과 불안을 해소해줄 수 있는 좋은 상담사와 같아요. 그리고 때로는 친구처럼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줄 때도 있어요. 저도 책을 통해서 가정의 어려움, 진로에 대한 막막함, 현실적인 어려움 등이 있을 때 위로받은 경험이 있었답니다. 이처럼 책은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그 사람들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채널이에요.

 

두 번째는 책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담겨있어요.

우리는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다양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서비스는 표면적인 정보만 제공하기 때문에 휘발성 정보가 많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억에서 금방 잊히거나 사라지기 마련이더라고요. 그리고 때로는 그 정보 중에는 가짜 정보가 있을 때도 있어요. 또는 유해한 정보가 포함될 경우 오히려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하더라고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책은 정보를 제공하는 저자의 생각을 이야기로 형식으로 접할 수 있어서 그 정보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어요. 책 한 권에는 빼곡한 글들이 적혀있어요. 그 글들을 읽다 보면 그 저자의 생각과 의도를 더 명확히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다른 채널보다 책은 더 양질의 정보를 담고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세 번째는 책은 지식의 창고에요.

 저는 이 세 번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서 양질의 정보와 세 번째가 비슷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양질의 정보는 저는 앞서 말했다시피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에도 책에 빠져서 살았어요. 하지만, 저는 현재 취업도 잘했고 결혼도 했어요. 심지어 30대 초반에 내 집 마련에도 성공했답니다. 이렇게 인생을 살 수 있게 도움을 준 것이 책이라고 저는 바로 말할 수 있어요. 책은 다양한 장르가 있어요. 취업, 자기 계발, 역사, 경재, 에세이 등 정말 무수히 많은 장르들이 있죠. 그리고 그 장르마다 수백수천의 책이 있더라고요.

 사람의 인생은 책의 장르처럼 다양한 장르가 있다고 생각돼요. 사람은 나이가 들 수록 인생 최초의 경험들을 접하게 되잖아요. 가령 혼자였던 사람이 결혼을 하면 둘이 되고 가정을 이루는 것, 그리고 아이를 낳게 되면 내 이름이 아닌 홍길동의 아빠 또는 엄마라고 칭하게 되고요. 이런 최초의 인생을 경험할 때 이런 경험에 대해서 주변에서 알려주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어요.

 대학시절 친했던 친구가 아직 결혼을 안 했다면 그 친구에게 결혼에 대한 상담을 할 수가 없어요. 대학시절 멘토였던 교수님께 자녀 관계와 관련된 도움을 구하기도 어려워요. 정말 인생의 모든 순간을 누군가에게 물어보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인생의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가이드해줄 수 있는 것은 책이라고 생각돼요.

 저는 공대생이라 역사 관련 지식이 많이 부족했어요. 저는 역사책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 수 있었고 자격증도 땄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경제 관련 책을 보고 있는데 이렇게 경제 지식을 쌓게 되면서 저는 주식 투자를 통해 워런 버핏과 같은 높은 수익을 얻어냈고 청약 당첨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어요. 

 

책의 장점은 정말 다양하지만 일단 세 가지 장점을 꼽으라면 이렇게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공대 출신이고 어렸을 적 저는 1년에 1권 제대로 책을 읽어보지 않았던 사람이었답니다. 지금도 책을 읽을 때 책 읽는 속도가 남들보다 느리고 조금 복잡한 철학 책은 한 페이지를 넘기는데 30분이 걸릴 때도 있어요. 하지만 누구보다 책과 친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책을 좋아해요. 

 

제가 이토록 좋아하는 독서를 통해 느낀 점을 기록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블로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일단 과감하게 카테고리를 만들었는데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서 제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할 예정이랍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게시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할게요 함께 성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