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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부업

실손보험 또 오른다. 도대체 왜 오르는 것일까?

by V.jun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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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부터 보험료가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원래 실손보험은 개인이 나이가 들어 갱신 주기에 따라 비용이 올라갑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올해 최소 20% 정도까지 오를 경우 5년 갱신주기가 돌아오는 시점에 기존 내던 보험료보다 2배 많게는 3배까지 실손보험이 오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실손보험은 보험업 감독규정 때문에 매년 25% 이상으로 상승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년마다 20% 이내로 인상이 되는 부분입니다. 

 

실손보험 인상 대상자

실손보험 인상 대상자에게는 이미 우편으로 통지서가 보내졌을텐데요. 이번에 실손보험이 인상되는 사람들은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가 아닙니다.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그 대상자입니다. 그래도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현재 가입된 실손보험 가입자 중에 70% 이상이니 보험가입 비중이 꽤나 큽니다. 3,4세대 가입자들은 대상이 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1,2세대 보험 가입 자시라면 이번 인상료를 피하기 위해선 전환을 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보험금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면 인상되는 금액을 유지하셔도 되긴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옮기시는 방법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

 

각 세대별 실손보험의 특징

2021.12.16 - [투자] - 세대 별(1~4세대) 실손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세대 별(1~4세대) 실손보험, 그것이 알고싶다.

실손보험은 국민 대부분이 가입하고 있는 국민 보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언론에서 실손 보험료 인상 기사가 올라와 실손보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조사를 해봤습니다. 실손보험은 1,2,3,

njobstory.tistory.com

 

실손보험료, 왜 오르는 거야?

2021년 3분기까지 실손보험 손해율이 131% 라고 합니다. 심지어 이렇게 운영하다간 손해율이 커져서 보험사가 파산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손해율의 원인은 살펴보니, 실손보험 가입자 중에 도덕적 해이로 인해 도수치료처럼 꼭 필요하지 않은 비급여 시술에 보험금을 계속해서 사용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이런 비급여 진료 관리 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이런 구멍을 이용하여 보험금을 타 쓰는 것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고요. 1세대, 2세대 실손보험 당시에는 이런 비급여 진료에 대한 체제가 제대로 구축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사 맘대로 보험료를 올려도 돼?!

실손보험은 2015년 10월부터 보험 가격 자율화 정책으로 인해 보험사마다 자율적으로 인상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은 보험업 감독규정 때문에 매년 +-25% 이상 변동하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어서 각 보험사는 연달아 20% 씩 보험료를 올릴 수 있는 상황인 것이지요. 현재는 매년 보험료를 올리다 보니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인 것이고요.

 

정리해보면,

실손 보험 크게 1~4세대까지 있는데 다 보험료가 오르는 건 맞는데 가장 큰 폭으로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1~2세대입니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실손보험 가입자 중 약 70%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1~2세대는 3~5년 정도 주기로 갱신하다 보니, 그 갱신 때마다 보험료가 꽤 늘어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인상폭이 세대마다 다르고 보장 범위도 다릅니다. 만약 인상되는 보험료가 많다고 한다면 해지를 하거나 갈아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험료 인상으로 1~2세대 보험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면, 미리 갈아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현재 내가 질병으로 인해 보험사로부터 타 먹는 보험금이 많으면 유지하되, 병원을 가지 않아 보험료가 부담되면 전환하는 것도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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