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에 당첨이 되면서 1 주택자가 되었고 정부 규제가 심하다 보니, 차선책으로 수익형 부동산을 찾다가 상가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상가 투자에 관련된 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찾다가 '서울휘의 월급 받는 알짜 상가에 투자하라'라는 책을 발견해서 읽게 되었다.
나처럼 상가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책 내용은 저자가 상가 투자를 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와 팁 그리고 노하우를 잘 정리해놓았다. 상가 투자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일 독이 아니라 여러 번 읽어야 될 정도로 내용이 알차게 담겨 있다.
이제부터는 책 내용 중에 인상 깊었던 내용을 발췌해서 개인 소견을 정리해서 올려보겠다.
상가 투자를 할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되는 사항을 정리해본다.
1층 상가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1층 상가를 우선으로 고려해야 되는 이유는 1층은 목적성이 있는 지상층과는 달리 인지성이 좋기 때문에 입점할 수 있는 업종 수가 많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임대가 훨씬 수월하다. 그리고 지상층 보다 1층이 권리금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재계약 확률이 높아져서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기도 쉬워진다.
업종을 선별한다.
업종을 선별하는 이유는 지상층인 경우 필수 업종이 들어와 있는 물건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가령, 상가 내에서 반드시 있어야 되는 시설이 병원, 은행 등이 될 것이다. 이런 업종의 경우는 필수 업종이기 때문에 방문 목적이 뛰어나서 지상층 상가 투자 시 꼭 고려되어야 하는 점이다.
우량 임차인을 우선으로 선택한다.
임차인이 대기업일 경우 임대료가 밀릴 일이 없다. 대기업이 장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나중에 매각할 때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생긴다. 상가 투자를 할 경우 임차인이 누구인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수 대기 업종을 살핀다.
임대를 하거나 직접 장사를 하고 싶은데 자리가 없어 못 하는 업종이 매수 대기 업종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신도시가 생길 경우 맨 처음 입점하는 업종들을 말하는데 대표적으로는 병원, 약국, 편의점, 태권도장, 피아노 학원 등이 될 수 있다. 이런 업종의 경우 상권이 형성되기 전에 들어온다.
권리금이 형성된 물건인지 파악한다.
권리금은 어느정도 형성된 물건은 그만큼 안정성과 지속성이 보장된 물건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보통 상가는 3개월치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게 될 경우 명도 대상이 된다. 만약 명도가 될 경우 권리금은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임차인은 권리금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임대료를 납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권리금이 잘 형성되어 있는 상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위 내용 말고도 양질의 정보들이 많이 있다. 하이라이트 친 내용만 다시 봐도 시간이 걸릴 정도라 이 책은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시 읽어 볼 생각이 있다. 상가투자에 관심이 있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시겠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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