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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화이자)

by V.jun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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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이 한 주 당겨졌습니다. 원래 1차 접종을 8월 31일 맞아서 10월 12일에 맞기로 되어있었지만, 10월 5일로 당겨져서 2차 접종을 맞고 왔네요. 2차 백신 접종이 1차 때보다 후유증이 심하게 오는 것 같더라고요. 당일에는 1차 때보다 주사를 맞은 팔에 팔 저림 현상이 심한 거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되진 않았어요.

맞는 당일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백신을 맞고 다음날 저녁에 저는 몸살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두통을 동반한 몸살끼가 있었습니다. 타이레놀을 먹었지만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오한이 와서 중간에 일어났습니다. 오한이 갑자기 오더라구요. 저는 내복과 겨울 잠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잤습니다.

 

한 3번에서 4번을 깬것 같아요. 다시 생각해보니 새벽에 고생을 많이 했네요. 오한이 와서 따뜻하게 잠옷을 갈아입었는데 갑자기 오한이 사라지더니 침구류가 땀에 절어있더라고요. 결국 거실로 나가서 잠들긴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두통도 이전보다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출근해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아직도 두통이 조금 남아있어요. 몸에 열도 나서 출근하는 내내 손수건으로 땀닦기에 바빴네요. 백신 접종 당일에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2차 접종이라고 한다면 2일에서 3일 정도는 쉬어줘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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