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리와 미국 금리의 상관 관계

미국의 금리 인상 때문에 국내 뉴스와 신문에서 난리야.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니? 나도 과거에 경알못 시절이 있었어. 그때는 뉴스에서 미국 금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난 이해가 안되는 거야. 특히 s&p 500, 나스닥 도대체 우리나라랑 무슨 관계인 거야? 내가 재테크를 공부하면서 이 개념에 대해서 좀 알게 되었어.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이야기할게.  

 

일단 금리 인상에 대한 배경부터 알자.

금리 인상이라는 건 보통 경제가 안 좋았다가 나라에서 부양책을 펼친 뒤 경제가 회복되면 그때 다시 돈을 회수해가는 개념으로 금리 인상을 시켜. 너도 알다시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라는 질병 때문에 전 세계가 난리였자나. 우리나라도 코로나 때문에 일시적으로 부양책을 펼쳤어. 그 부양책 중 하나는 대출 금리는 낮추는 거야. 우리나라는 기존에도 저금리 정책을 펼쳤던 터라 이번 코로나 사태가 터진 후에 더 돈을 뿌리면서 경기를 살리려고 했지. 

 

도대체 미국 금리와 우리나라 금리는 무슨 관계야?

위와 같은 정책은 우리나라 말고도 외국도 마찬가지야. 그럼 이제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 상관관계를 생각해볼게. 만약 네가 돈이 있어. 그런데 우리 은행에서 적금 이자가 3% 인 상품이 있고 국민 은행에서 5% 인 적금 상품이 있는 거야. 그렇다면 넌 어떤 걸 선택해서 가입을 하겠어? 당연히 이자가 높은 쪽으로 가입을 하겠지. 마찬가지야. 미국의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우리나라에 사람들이 모두 미국 쪽으로 돈을 부을 거야. 왜냐면 금리가 높기 때문이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외국으로 넘어가는 돈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금리를 인상시켜야 하는 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는 거지. 아주 간단해.

 

미국 금리가 우리나라 금리보다는 낮던데?

최근에 우리나라 금리를 역전하긴 했었어. 근데 보통은 우리나라 금리가 더 높긴 해. 여기서 우리나라 금리가 높으면 된 거 아니야?라는 질문을 할 수 있어. 그런데 왜 자꾸 언론에서 보도를 하고 대문짝 만하게 기사가 나는 거냐면,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야. 투자하는 사람들은 금리 인상률을 보면서 채권이나 주식 등에 투자를 하거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금리 인상에 따른 후속 조치가 본인이 하는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인상률 소식은 늘 예민할 수밖에 없는 거야.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