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절 연휴의 첫날이네요. 오늘은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저처럼 명절에 혼자 보내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이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정리해봤어요. 요즘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더라도 개인의 시간도 보내고 싶은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명절 때 혼자가 되었을 때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겠습니다.
명절에 혼자가 된 사연
명절에 혼자가 된 다양한 사연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돼요. 누구는 학업 때문일 수도 있고 누구는 취업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또 누구는 의도치 않게 혼자가 된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 명절에 아내와 상의해서 양가 부모님을 각자 모시자고 이야기를 했었고 이런 내용을 양가 부모님과 합의하여 저는 명절 연휴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내일부터 부모님을 모셔야겠지만, 일단 포스팅을 쓰는 지금은 혼자네요. 그리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외동아들로 자라왔고 혼자인 생활이 굉장히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태까지 쌓아온 노하우 그리고 지금 누구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이 시간에 저 혼자 조용히 집에서 사색도 하고 이렇게 글까지 쓰는 여유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명절에 혼자라서 좋은 점
명절에 혼자라서 좋은 점은 많습니다. 일단, 저처럼 결혼을 하셨다면 혼자의 시간은 정말 오아시스와 같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신혼의 달콤함이 존재해서 그 부분을 놓치게 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인생 그리고 시간은 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코 두 개를 동시에 만족하기란 쉽지 않거든요. 저는 이렇게 주어진 혼자의 시간은 사막 안에 오아시스라고 표현하여 이 시간을 누리려고 합니다.
혼자라서 좋은 점 첫 번째는 개인의 시간입니다. 저는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해야 되다 보니 출근을 하면 직장 상사와 동료들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퇴근해서 집에 오면 아내와의 시간을 보내야 되기 때문에 개인의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명절에 혼자라서 좋은 점 하나는 개인의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겁니다. 명절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나옵니다. TV,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곳에서 무수히 많은 추석 특선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 보니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서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프로그램이 재미없다면 혼자 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셔도 됩니다. 이렇듯 명절이라는 시간은 공식적으로 출퇴근에서 자유롭고 거기에 더해 가족들과의 약속이 없다면 개인의 시간을 충분히 보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입니다.
세 번째는 도시에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북적거리는 시내가 명절 때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 항상 북적거리는 서울 시내만 누렸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는 조금 조용해진 도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가족들이 찾아오면 동네가 시끌시끌 해지는 건 당연하지만 저녁에 도시에 차가 별로 없어 평소에 좋아하는 지역에 자가용을 끌고 가기에 너무 좋습니다. 이 점은 뒤에 명절에 혼자 시간 보내는 꿀팁에서 추가로 내용을 이어가겠습니다.
명절에 혼자 시간 보내는 꿀 팁
앞서 명절에 혼자라서 좋은 점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요. 그럼 이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하겠지요. 그럼 이제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도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번호를 매기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보고싶은 TV 콘텐츠 목록을 기록해놨다가 다이어리에 해당 콘텐츠를 방송하는 날짜와 시간을 체크합니다. 이 것은 여러분이 명절은 보내기 위해 기본적인 큰 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명절 특선 영화는 재방송이 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좋아하는 콘텐츠 방송은 여러분의 혼자만의 시간의 큰 기둥 역할을 해줍니다.
두 번째, 읽고싶었더 책을 1~3권을 구입하세요. 저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해당 서비스에 명절 때 읽고 싶은 책을 3권 정도 담아두었습니다. 명절이라는 기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을 수 있어요. 솔직히 3권을 모두 읽는 건 쉽지 않습니다. 저 3권의 의미는 모두 읽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책을 선택하다 보면 책 제목에 홀려서 고르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3권 정도는 골라놨다가 재미가 없으면 다른 책으로 병행해서 읽으라고 3권을 담으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솔직히 명절에 책 1권 읽는 것도 대단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 먹고싶은 것을 미리 생각해두고 식사 일정을 짜라. 이 세 번째는 정말 중요한 내용인데요. 사람의 인생에 먹고 자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생활이 깨지면 다시 일상생활에 돌아와서 쳐지고 무기력해지는 것을 경험하는데요. 명절에 혼자라서 정말 깨지는 패턴이 이 식사 패턴이에요. 혼자다 보니, 같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뭔가 시켜먹는 것도 어렵고 해 먹는 것도 어려워서 그냥 라면으로 때우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혼자 시간을 보내도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됩니다. 일단 식단을 짜세요. 먹고 싶은 것들로 아침 점심 저녁 식단을 짜세요. 그리고 여러분들께 추천드리는 한 가지는 꼭 아침, 점심, 저녁 중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선식, 시리얼, 샐러드 같은 음식을 배치하는 걸 추천드려요. 명절에 들어오는 음식이나 개인적으로 사 먹는 음식 모두 고칼로리 음식이에요. 그렇다 보니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가스가 차서 하루 일상을 보내는 게 불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배치해서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해요.
자 명철에 저처럼 혼자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제의 콘텐츠를 올려봤고요. 명절이 아니더라도 혼자 보내는 1인 가구분들도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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