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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구형 LG 노트북 업그레이드, 1달 사용 리뷰

by V.jun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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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4년에 제조된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 노트북이 깨끗하긴 했지만 전원을 켜면 윈도우 창이 열리는 시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기 때문에 당근 마켓이나 중고나라에 이 물건을 팔 수 없었다. 결국 나는 이 노트북을 업그레이드시켜서 다시 쓰기로 결정을 내렸다. 

 

사설 업체 업그레이드

처음에는 LG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서 업그레이드 견적을 받으려고 했다. 업그레이드 견적은 매우 비쌌다. SSD를 교체하는 비용뿐인데 17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다. 서비스센터 직원은 이 돈으로 이 노트북을 업그레이드할 바에야 그냥 새로운 컴퓨터를 사겠다고 했었다. 그래도 노트북을 더 사용하고 싶다면 서비스센터가 아니라 사설 업체를 가서 업그레이드를 맡기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우리는 서비스센터 직원의 조언대로 사설업체에 가서 업그레이드 견적을 알아봤다. 역시나 사설 업체가 훨씬 저렴하였다. 심지어 ssd 용량이 컸음에도 13만원13만 원 정도가 나왔고 심지어 os와 안에 소프트웨어도 업그레이드를 해줬다. 13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키고 바로 집에 들어와서 노트북을 사용해봤다.

 

1달 사용 리뷰

컴퓨터를 1달간 사용을 해봤다. 노트북으로 영상 편집, 게임을 할 생각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다. 그냥 둘이 퇴사하고 집에서 디지털 노마드 처럼 일을 하기 위해 노트북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웹서핑, 블로그, 문서 작성, 유튜브 시청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었다. 메모리는 4기가뿐이었지만 내가 노트북을 사용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돌아가는 수준이었다.

 

맥북을 살지 노트북을 살지 아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요즘 노트북 가격이 좋은건 200만 원이 넘는다. 노트북의 퍼포먼스를 100% 활용하는 사람은 0.00001% 뿐이다. 굳이 성능 좋은 노트북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만약 나처럼 간단한 작업만 할 것이라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노트북을 사설 업체를 통해 수리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키보드 같은 물리적인 기능이 잘 안 된다면 USB를 연결해서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만약 PC라면 수리를 맡기는 것보단 조립식 컴퓨터를 사거나 기존에 조립식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부품만 바꿔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022.06.24 - [일상기록] - 구형 LG 노트북 업그레이드, 서비스센터 방문 > 사설 업체 방문 (모델명: LG15U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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