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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와 미팅을 하면서 클라이언트가 나한테 질문을 한다.
클라이언트: "여자 앞머리 구르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나: "글쎄요.. (곰곰히 생각) 많이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여자 무릎담요 정도로 생각하는데요"
클라이언트: “아 정말?! 남자들은 그 정도로만 생각하는거야?"
나: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거지 모든 남자들의 공통 생각은 아니겠죠.."
클라이언트: "난 회사에서 구르프를 하는 여직원들이 예의가 없다고 생각했어..."
나: "아.. 꼰대시네요"
클라이언트와 대화를 하면서 난 생각했다.
꼰대는 각자의 생활 범위와 패턴에 따라 꼰대 마인드가 형성된다. 그런 경험과 마인드를 남에게 강요했을 때 비로소 꼰대짓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슬픈 현실은 나도 그 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일단 일상에서 노 꼰대를 실천하기 위해 남에게 강요하는 짓은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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