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직장인의 8월 가계부 내역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것을 꿈꾸는 부자 지망생입니다.
절약, 저축, 투자와 같은 경제 공부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이런 공부가 부자가 되기 위한 육체적 정신적 훈련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나름 지출을 할 때마다 가계부 어플을 켜고 지출 내역을 작성하는 게 습관처럼 몸에 배겼습니다.

과거에는 은행 앱을 켜면 지출내역이 바로 조회가 돼서 그걸로 관리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여태 가계부 작성의 중요성을 몰랐고 이제야 그 중요성을 깨닫고 열심히 작성 중입니다.

은행 앱을 켜서 지출내역을 보는 것만으로 내 자산의 흐름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번 쉽게 흘러들어온 정보는 그만큼 쉽게 빠져나가기 마련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은행 앱이나 뱅크 샐러드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입력하는 가계부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로 했던 이유는 나의 지출을 직접 입력해야 나의 하루 지출 내역을 기억할 수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한 달에 얼마 정도 쓰겠지라는 생각이 아니라 나의 지출을 내가 정확히 알고 있어야,
돈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다음 달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입력하는 가계부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된 큰 동기는 김짠부 님의 책인 '살면서 한 번은 짠 테크'라는 책 때문입니다.
이 책 리뷰는 차차 시간이 나면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매월 가계부 작성을 통해 나의 현금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매달 내 현금 흐름을 통해 내 지난 지출에 대해 정산하는 시간을 가지며 반성과 칭찬 등을 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출만 줄여서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투자가 병행되어야겠지요. 저는 투자 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021.07.13 - [내가 좋아서 하는_ 투자] - [2021-07-13] 평범한 직장인의 주식 투자 성장기(투자방법, 변천사)

위 게시물을 들어가 보시면 저의 투자 성장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는 투자 공부 비중 보다 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활동들에 집중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투자 공부가 될 수 있는 책이나 기사는 늘 찾아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일단 내 용돈 내에서 추가적인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1차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잔여 금액을 이용해 주식 투자 금액을 늘리는 데 사용하거나 나와 가족을 위해 이 돈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남는 금액을 보면, 이 돈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의문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티끌모아 흙무더기라도 만들어보라는 김짠부 님의 말처럼 열심히 야금야금 투자금액을 늘리는데 이 가계부 작성 습관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시대에 영 끌 해서 대출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잖아요.
저는 안전 자산을 영 끌 해서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하니 그런 사람들보다 제가 더 앞서고 있다고 제 스스로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레버리지를 알고 있고 그것이 주는 장점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것이 먼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돈을 모으는 법과 돈을 아끼는 법을 알아야 돈의 가치를 알게 되고 그 돈의 가치를 통해 인간 스스로 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자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직 2달 밖에 안된 부자 지망생이지만 앞으로 2년, 20년 뒤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상상을 하니 기대가 되곤 하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부자가 되는 길을 걷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무지출 11일, 잔액 18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