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신혼 희망 타운
신혼 희망 타운은 신혼부부만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입니다. 신혼부부가 직장을 다니기에 좋은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있습니다. 아이가 있을 경우 학교가 근처 있으며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합니다. 단지 배치와 편의적인 측면도 충분히 고려한 아파트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에 무주택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과천 신혼 희망 타운 공급 미달?! 말이 되나?
최근 과천 신혼 희망 타운이 미달 났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물량은 3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물량이었습니다. 최근 공급 기준이 확대되어서 이전보다 높은 소득의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입지만 봐도 충분히 인기가 있어야 되는 아파트인데 왜 미달이 났을까요? 미달이 난 이유는 신혼 희망타운 특성 때문에 발생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첫 번째로 신혼희망타운 공급 물량은 가장 큰 평형이 60 타입입니다. 요즘 신혼부부들은 이런 평형이 좁다고 느낍니다. 나중에 아이를 낳고 쭉 기르기엔 평형이 좁다고 느끼는 것이지요.
두 번째로 의무적으로 받아야 되는 대출 상품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신혼 희망타운은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받아야 합니다. 수익형 모기지는 시세와 분양 차액만큼은 정부와 공유를 해야 되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1.3% 고정금리, LTV 70%까지 적용이 되지만, 주택을 처분하는 시점이나 대출을 상환하게 되면 분양가와 주변 아파트 시세 차익을 계산해서 10%~50%를 정부와 공유해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비율이 높아지는 건 자녀가 적을수록, 대출을 빨리 갚을수록, 설정한 대출 만기가 짧을수록 더 많은 비율을 정부와 공유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신희타는전매제한기간이 10년이고 의무거주기간이 5년입니다. 전매 자체도 10년 동안은 못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의무 거주기간도 5년이기 때문에 전세를 놓기도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과천 신희타가 미달이 난 이유는 해당 지역에 다른 공급 물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신혼 희망타운 말고도 공공분양 물량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이 물량에 기존에 살고 있는 과천에 신혼부부가 몰린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과천 자체에 인구가 적다 보니 과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가 신희타가 아닌 공공분양으로 선택한 부분 때문이지 아닐까 생각되네요.
청약,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 내 집 마련
요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하지만 이렇게 찾아보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아예 닫혀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번 과천 이슈만 봐도 영리한 신혼부부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유리한 선택을 하는 것을 봐서 전략을 잘 세운다면 미달이 난 아파트에 당첨이 될 수 있는 기획가 생기는 것을 보면요. 이번에는 과천 신혼 희망 타운 미달 이슈를 돌아보며 신희타의 장단점을 정리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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