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후 돈을 버는 글을 쓰기로 결심하다.

블로그 운영에 장점 중 하나는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공대생 출신에 글쓰기에 거리가 있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그 운영이 글쓰기 연습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좋건 나쁘건 간에 하나의 주제로 글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일기처럼 글을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00개가 넘는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사람들의 유입이 많은 게시물도 있긴 했지만 방문자가 0인 게시물도 있었습니다.

이런 반응을 보면서 블로그 운영 초기에는 조회수와 방문자 수에 민감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초심과 다르게 블로그 글을 꾸준히 쓰는 것과 블로그 운영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순수한 목적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반응에 민감했고 그에 따라 글쓰기를 접었던 적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꾸역꾸역 글을 쓰다 보니 글쓰기는 생활이 되었고 매일 포스팅을 하는 것이 생활화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자리 잡아 지금까지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어렵다던 애드센스 승인도 받게 되었고요.

애드센스 승인 후로 저에게는 작지만 부수익이 발생했는데요. 애드센스 승인을 이룬 뒤 저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저의 블로그 글감을 모아서 PDF 전자책을 만드는 것입니다. 올해는 부수익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던 터라, 애드센스 승인 이후에 이 목적을 달생했고 내년 목표를 PDF 전자책을 출간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일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블로그 운영은 블로그 글을 꾸준히 쓰는 것, 블로그 글쓰기로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것과 더불어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전자책에 실을 수 있을 정도의 욕을 먹지 않을 글을 쓰는 것을 목적으로 블로그 운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운영하다 보면 저의 블로그도 수준이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곤 합니다. 아직 포스팅 양도 많진 않지만,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는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네요.